[부동산따라잡기] 영어마을 인근 아파트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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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풍납동의 한 아파트!

강북의 여느 지역보다 더 낙후된 지역으로 손꼽히던 이곳에 최근 집값 변동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 다 올랐어요. 작은 평형 같은 경우는 나홀로가 됐던 아니건 다 올랐습니다.]

강북구 수유동 역시 움직임이 없던 아파트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 작년 이맘때 비해서 거의 5천은 오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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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아파트 단지의 공통점은 인근에 영어마을이 있다는 것!

영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뜨거워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지자체가 운영중인 영어마을은 원어민 강사에게 직접 영어를 저렴한 가격에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아파트 단지나 집값에 영어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2010년부터 고등학교 영어수업을 영어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영어회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요.

오는 2009년 11월 문을 여는 관악구 영어마을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영어마을이 호재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 교육적인 환경으로는 참 좋은 동네예요. 유해업소도 없고 오신 분을 브리핑할 때 영어마을도 있습니다. 교육환경이 좋다고 브리핑을 하죠.]

영어마을은 땅 값이 싼 낙후된 지역에 들어서는 것이 보통입니다.

따라서 인근 지역의 개발 가치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단기간 교육으로 집주인이 바뀔 만큼 큰 호재는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새 정부의 기대감으로 일시적인 상승세이기 때문에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서 섣부르게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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