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다 헐레벌떡…사우나 화재로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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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울 시내의 한 사우나에서 불이 나 손님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지연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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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응암동의 한 사우나 건물 외벽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9일) 새벽 2시 반쯤, 사우나 건물 앞에 쌓아둔 장작더미에서 불길이 일어났습니다.

장작더미를 태운 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사우나에 있던 70여 명이 긴급 대피하면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담뱃불이 장작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시의 한 금은방입니다.

귀금속이 있어야 할 진열장이 텅 비어있고, 금고도 뜯겨져 나갔습니다.

설날인 그제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귀금속 1억 원 어치가 없어진 것을 주인이 뒤늦게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점포 천정을 뚫고 침입한 것으로 미뤄 전문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 6일 오후 4시쯤 울산에서 실종된 5살 우영진 군에 대해 경찰이 '앰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앰버 경보는 고속도로 전광판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신속히 실종상황을 알려 실종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우 군은 실종 당일 오락을 하러간다며 집을 나선 뒤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고스톱을 치다 몸싸움을 벌인 시누이와 올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오늘 새벽 서울 방이동에서 명절을 맞아 고스톱을 치던 중 점수계산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로 손가락을 물고 뺨을 때리며 싸우다 경찰에까지 가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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