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폭설로 발 묶인 광저우역서 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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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귀성인파 수십만 명의 발이 묶인 중국 광저우 기차역에서 20대 여성이 인파에 밀려 숨지는 압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일 저녁, 역 광장에 30여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여성 두 명이 사람들에게 밟혀 한 명이 숨졌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기차 지붕 위로 뛰어내리던 30대 남자가 고압선을 건드려 중태에 빠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자 중국 공안은 광저우 역의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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