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법률사무소인 김앤장에 대해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앤장이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국세청은 최근 김앤장 경리 책임자를 불러 세무조사 일정과 대상을 통보하고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법조계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들은 삼성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김앤장의 수임료가 실제보다 적게 신고됐다는 제보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법무법인 전반의 수임료와 성공보수 등에 대한 특별세무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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