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2시 45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동쪽 39㎞ 해상에서 6.7톤짜리 어선 우림호와 26톤짜리 문성호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우림호가 전복돼 우림호 선원 4명 가운데 선장 45살 조문만 씨와 선원 52살 배신한 씨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나머지 선원 2명은 구조됐으나 이 가운데 최정식 씨는 중태입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사고 해역에 경비함 4척을 급파해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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