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다이어트 과자, 맘 놓고 먹었다간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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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과자입니다.

이들은 개당 130kcal~150kcal 정도로 저 칼로리인 것이 특징입니다.

포장지 겉면에도 체중조절용 제품이라고 적혀 있을 만큼 다이어트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칼로리는 낮지만 단백질과 탄수화물, 비타민 등 5대 영양소의 하루 권장량이 모두 들어 있어, 한끼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다이어트 과자는 밀가루와 가공버터, 설탕, 계란 등이 주재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현재 판매되고 있는 한 제품의 경우에는 30여 가지가 넘는 화학 첨가물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호두와 아몬드 등 견과류가 들어간 곡물 형태의 제품에도 암 유발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타르색소가 첨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민규/강남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 여러 가지 합성재료들 그리고 합성 색소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 양들이 많아지게 되면 여러 가지 피부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천식이나 두피 피부염이 심해질 수 있고 또 간독성도 일부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과자는 간식일 뿐 다이어트를 위해 오랫동안 먹어서는 안된다고 충고합니다.

또 먹으면 날씬해지고 가벼워진다는 말은 마케팅 전략이라는 사실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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