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 각국 증시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밤사이 미국 증시는 상승한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모두가 깜짝 놀란 하루였습니다.
아시아 각국 증시의 폭락을 보고 개장한 미국 증시를 또하나의 악재가 강타할때만해도 미국 증시 폭락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미국의 12월 신규 주택 판매가 또다시 감소하면서 13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고, 지난 1년간의 신규 주택 감소율은 사상 최악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전 한때 다우지수 백포인트 넘게 하락한 미국 증시가 극적으로 반등에 성공한것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연준이 한국 시간으로 이번주 목요일 새벽에 열리는 정례회의때 또한번 큰폭의 금리 인하를 할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습니다.
결국 다우와 나스닥, S&P 500지수 모두 상승한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유럽 각국 증시는 오늘(29일)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현재 월가의 분위기로 볼때 연준이 또다시 금리를 0.5% 포인트 대폭 인하해야 투자자들이 어느정도 만족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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