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미국 경기 후퇴에 대한 불안감 속에 미국 증시의 하락으로 또다시 급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 위원회를 앞두고 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고 금융부실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불안한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반등 나흘 만에 또다시 하락하면서 지난 주말보다 541.25포인트, 3.97% 급락한 13,087.91으로 마감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도 지난 주말보다 무려 342.39포인트, 7.19%가 하락하면서 4,419.29를 기록하며 지수가 4,500 아래로 밀렸습니다.
선전성분지수도 16,177.83으로 6.45% 하락했습니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1,068.76포인트, 4.25% 밀린 24,053.61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싱가포르와 태국, 인도 증시도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고속 경제성장을 이어온 중국의 증시마저 연일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미국과 동조화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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