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앞에 형제 없다?…엽총으로 동생가족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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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60대 남자가 자신의 동생 가족에게 사냥용 엽총을 쏴서 2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의 한 주택입니다.

오늘(27일) 오전 9시 50분쯤 63살 송 모 씨가 엽총으로 동생 가족을 쐈습니다.

동생은 집에 없어 화를 면했지만, 동생의 부인 47살 권 모 씨와 조카 15살 송 모 양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송 씨도 자살을 시도해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재산갈등 때문에 빚어진 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화성경찰서 관계자 : 재산을 동생이 자기 걸 다 가져갔다 이렇게 얘길 했다는데.. 그걸 좀 확인해야 하는데 지금 수술중에 있어요.]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합정동 합정역 사거리에서 41살 한 모 여인이 몰던 승용차가 인도에 있던 포장마차를 덮쳐 43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081% 상태에서 휴대전화 통화를 하면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금호동의 한 모텔에서 사기 사건으로 수배돼 경찰에 쫓기던 31살 김 모 씨가 7층 객실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검거를 피해 문을 잠근 뒤 커튼을 잡고 창문 밖에 매달려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5분쯤 광주광역시의 한 놀이공원에서 회전 놀이기구가 바닥에 부딪히면서 10살 노 모 군 등 2명이 머리를 다쳤습니다.

놀이공원측은 탑승기구를 지탱하는 쇠기둥 하나가 갑자기 부러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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