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한국인 4명 중 1명 술 못 마시는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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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남성일수록 술을 많이 마신다고 하지만, 한국 남성은 따라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경우, 네 명 중 한 명이, 술을 못 마시는 체질.

유전적으로 술을 마셔서는 안되는 체질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내 대학병원 연구팀은 지난 3년간 1천여 명의 알코올중독환자와 정상인의 자료를 분석해 알코올 분해효소의 유전적 다양성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몸에 들어온 술을 분해하는 1차 분해효소가 발달한 경우,  술을 마시면 두통과 불쾌감 같은 부작용을 일으켜 알코올 중독 위험이 낮습니다.

하지만 2차 분해효소가 발달한 경우에는 이러한 부작용이 없어 알코올 중독 위험이 90배나 높아지게 되는데요.

연구결과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알코올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네 명 중 한 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전적으로 술을 마셔서는 안되는 사람이 많은 만큼 보다 건강한 음주문화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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