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중국 차세대 착가 '린 티엔루'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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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차세대 젊은 작가 린 티엔루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됐습니다.

린 티엔루가 즐겨 그리는 대상은 가방과 지갑입니다.

가방은 모두 닫혀있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입체감이 뛰어난 린 티엔루의 그림들에서는 돌의 표면을 벗겨 붙인 듯 육중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담배를 손가락 사이에 끼운 채 앉아있는 마오쩌뚱의 모습에도 돌덩이같은 질감을 입혔습니다.

1974년 사천성에서 태어난 린 티엔루는 쟝 샤오강과 펑정지에 등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배출한 사천미술학원 출신입니다.

조현동 화백의 한국화전입니다.

그림들은 대체로 밝은 색조의 화조도를 연상케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연의 순환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조 화백의 그림 속에서는 꽃과 나비는 물론 새와 곤충들이 각각의 자리에서 생명을 이어갑니다.

일정하게 배열된 동그란 자개들은 시간의 흐름과 자연계의 순환을 의미합니다.

청담동 호두갤러리가 개관전으로 판화 4인전을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일본 미술계의 거장 반열에 오르고 있는 쿠사마 야요이와 타츠노 도에코의 작품 등 판화 20여 점이 선보입니다.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군더더기없는 단순미를 담아내는 구자현의 근작 판화, 원 시리즈와 이우환의 조응 시리즈가 눈길을 끕니다.

한국 화가 신학의 개인전입니다.

천지만물 속에서 음양의 조화로 태어나서 자라고 관계를 맺어가는 복잡한 구조의 인간세계를 염색기법으로 세밀하게 표현했습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의 거장 문신의 예술세계를 알리는 문신 미술관에 이어 숙명여대에 문신-닥센 토털 아트 전시관이 건립됐습니다.

조각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문양을 채화 기법으로 다수 그려낸 문신 선생의 작품을 본딴 토털 아트 상품들이 선보입니다.

오늘(25일) 오후에는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참석해 전시관 개막행사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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