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엿새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 투자 심리에 도움을 줬습니다.
미국 증시는 유럽 시장의 하락과 애플과 모토로라의 실적 악화로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채권보증업체에 관한 구제금융이 논의된다는 소식에 오히려 300 포인트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어제(23일)보다 37포인트 오른 1,66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16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1,30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도 800억 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만이 1,8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기계, 화학 주가 3% 이상 오르는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어제보다 15포인트 오른 63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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