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따라잡기] 해외부동산 취득열기 급속냉각


동영상 표시하기

해외 부동산 취득 규제를 완화한 지난해, 개인의 외국 부동산 취득 신고액은 11억 천만 달러.

1년 전보다 116%가 늘었고 건수로는 113%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달 별로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급격한 둔화세를 나타냈습니다.

개인의 투자용 해외부동산 취득건수는 지난해 9월 243건으로 정점에 달한 후 10월에는 155건으로 줄었고 12월에는 다시 78건으로 떨어졌습니다.

금액에서도 6월에는 9천 400만 달러에서 12월에는 3천 700만 달러로 둔화됐습니다.

주거용 부동산의 취득건수도 6월에는 84건을 나타낸 후 8월에는 49건으로 뚝 떨어졌고 12월에는 28건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금액에서도 6월에는 4천 400만달러에서 12월에는 천700만 달러로 4분의 1 수준에서 그쳤습니다.

법인의 경우 해외부동산 취득건수가 2006년 49건에서 지난해 105건으로 크게 늘었지만 취득금액은 2억 2천930만 달러에서 6천240만 달러로 급감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의 주택경기 불황이 본격화되면서 해외 부동산에 대한 투자열기도 급격히 식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관/련/정/보

◆ [부동산따라잡기]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 '제로'

◆ [부동산따라잡기] 판교 신도시 상가 투자 1순위

◆ [부동산따라잡기] 재건축 아파트, 완공돼야 2주택

◆ [부동산따라잡기] 잠실 재건축 '매머드급 입주'

◆ SBSi 신개념 멀티뷰어 'Nview'로 SBS 뉴스 보기!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