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겨울철 보약' 계피, 관절염 예방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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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향신료 중에 하나인 계피.

계피는 감초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약재이기도 한데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줘 감기 등 가벼운 질환을 치료하는데 좋습니다.

특히 계피에 들어 있는 알데이드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고 관절에 영양공급을 촉진시켜, 관절염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인데요.

[이재동/경희대 의료원 : 동의보감을 보면 계피는 몸속에 어혈을 풀어서 혈맥을 잘 통하게 해서 관절의 움직임을 편하게 해주는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사 후 소화불량이 있을 때도 계피차를 마시면 위장을 자극해 타액과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궤양을 억제시켜 줍니다.

계피는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인데요.

미국 샌타 바버라 캘리포니아 대학과 아이오와 주립대학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계피는 체내에서 인슐린의 활동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하루에 반 티스푼 이하로 섭취할 경우 혈당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계피가 모든 사람에게 다 이로운 것은 아닙니다.

계피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질이 있어 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이 복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몸에 체온이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출혈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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