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조만간 국제사회의 추가 제재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미국과 러시아 등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 외무장관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기존 방안의 강도를 늘리는 추가 제재 결의안에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슈타인마이어/독일 외무장관 :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임이사국들은 조만간 결의안을 안보리에 상정해 다른 이사회 회원국들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란은 핵개발이 전력 생산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서방국가들은 이를 핵무기 개발을 위한 것으로 보고 있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