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습관, 조금만 바꿔도 더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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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캠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45살 이상의 성인 남녀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식습관 등이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는데요.

담배를 끊고 매일 하루에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14년 정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매일 하루에 1~2시간 정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이 4배 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생활습관 변화 가운데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담배를 끓는 것으로 건강을 80%가량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유상호/한강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 담배는 각종 암,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 확실한 원인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그런 질환들이 전체 사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굉장히 높고요.]

질병의 절반가량은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음식 조절을 하는 것만으로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뉴욕 주립대 의대 연구팀은 젊어지는 식단을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하루에 담황색 채소를 다섯 접시 이상 섭취하면 실제 나이보다 2년 더 젊어지고, 일주일에 견과류 100g정도 섭취하면 1년, 그리고 생선 3마리를 섭취하면 1년 정도 수명이 연장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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