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대비하세요"…강원도 평창 첫 한파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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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째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5일) 아침 대관령의 최저기온은 영하 19.6도입니다.

어제 아침 최저기온인 영하 8.9도보다 10도 넘게 떨어졌습니다.

전날 아침 최저기온보다 10도 이상 떨어졌을 때 발효되는 한파주의보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관령이 있는 강원도 평창군에 내려졌습니다.

이밖에 오늘 아침 강원지역 최저 기온은 태백이 영하 14.3도, 동해가 영하 3.4도입니다.

강릉은 영하 2.7도지만 초속 4.5m의 강풍이 불어 체감기온은 영하 8도로 떨어졌습니다.

강원 영서 지방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 1-2도에 머무르면서 하루종일 추운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오후들면서는 다시 기온이 많이 떨어져 밤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7도, 모레는 영하 18도로 강추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추운 날씨지만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은 강원지역에 누는 오지 않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최근 내린 눈이 산간 도로 곳곳에 얼어붙어 빙판길 교통사고 위험이 여전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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