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간편한 디지털 카메라가 일반화 된 시대!!
추억을 선사하는 필름 카메라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습니다.
[최윤제/서울시 노원구 (Q.필름 카메라의 장점은?) : 두근거림이랑 당장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는 거, 그게 제일 매력인 거 같아요. 기다릴 수 있는 점.]
특히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필름 카메라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일명 '토이 카메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무게도 가볍고, 디자인도 깜찍해 정말 사진이 찍힐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김성호/인천시 부평구 : 다 장난감 같이 생겼는데 색깔도 이쁘고 신기해요. 찍히는 지 몰랐는데 찍힌다고 해서 대개 놀랐어요.]
독특한 디자인만큼 기능도 다양합니다.
한 장의 사진에 여러 개의 연속동작이 촬영되는 3렌즈, 4렌즈 카메라.
완벽하게 방수처리가 된 수중 카메라부터 물고기의 눈으로 본 것처럼 볼록한 세상을 만들어주는 카메라, 플래시에 색을 입혀 독특한 색감을 더해주는 카메라까지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넘칩니다.
때문에 주로 젊은 층에서 인기가 좋은데요.
[김은미/판매 매장 점장 : 20대 젊은 층들이 많이 찾으세요. 가격이 저렴하고 카메라가 보기에 대게 예쁘게 생겨서 여성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거 같아요.]
가격대는 1만 원부터 8만 원까지 대부분 1십만 원 안쪽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정유정/유통업체 마케팅 담당 : 작년에 비해서 온오프 포함해서 20% 정도 성장하는 추세고요.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이 색다르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쉽게 찍고 쉽게 지우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 톡톡 튀는 재미와 함께 아날로그 시대에 대한 향수까지 전해주고 있습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