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나는 새 정부조직…이르면 오늘 확정

오늘 이명박 당선자에 정부개편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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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또 대통령직 인수위가  정부 조직 개편안을 이르면 오늘(10일) 확정합니다. 현재 18개부 4처가 14부 2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이명박 당선자에게 새 정부조직 개편안을 공식 보고합니다.

인수위는 일단 정통부를 산업자원부와 문화관광부 등으로 통폐합하고, 농림부와 해양수산부,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를 합쳐 정부조직을 14개 부로 줄일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인수위 내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할 때까지 정통부를 한시적으로 유지시키자는 의견도 적지 않아, 15개 부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통일부는 어떤 경우에든 그대로 남게 됐습니다.

이 당선자가 오늘 정부조직 개편안을 최종 승인할 경우 인수위는 개편안을 다음 주쯤 의원 입법 형태로 국회에 발의할 예정입니다.

새 정부의 첫 총리 후보는 안병만 전 한국외대 총장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승주 고려대 총장서리, 이원종 전 충북지사, 그리고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등 네 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호영/당선자 대변인 : 국무총리 인선은 정치적 고려없이 일 중심으로 일을 제일 잘 하실 분으로 인선하실 것으로 여겨집니다.]

초대 비서실장에는 이 당선자의 핵심 조언자인 유우익 국제전략연구소 원장과 임태희 당선자 비서실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로는 김성호, 송정호 전 법무장관과 김종빈 전 검찰총장, 이종찬 전 고검장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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