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아트] "무대 위에선 내가 바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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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충무로를 달군 두 남자가 대학로에서 다시 뭉쳤습니다.

연극 대사 지난해 흥행 2위를 기록한 영화 <화려한 휴가>서 관객들을 울리고 웃겼던 조연 콤비 박철민, 박원상 씨!

두 배우는 이 연극의 공동 주연으로 찰떡 호흡을 자랑합니다.

이 연극은 늙고 어수룩한 두 도둑이 출소한 뒤 미술관을 털면서 겪는 소동을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특유의 입담과 다져진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원상/배우 : (Q. 이번엔 주연인데…) 심적부담은 많은데 2달동안 생각 비우고 재미있게 놀아보자.]

[박철민/배우 : (Q. 이번엔 주연인데…) 웃음이라는 건 관객, 배우가 주고 받으면서 더 커지는 구나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뮤지컬들 중 하나인 <라디오 스타>!

이 뮤지컬의 주인공은 SBS 드라마 <왕과 나>에 조연 내시로 출연한 김다현 씨입니다.

김다현 씨는 뮤지컬 <헤드윅>, <폴 인 러브> 등에 출연해 지난 2006년 한국 뮤지컬 대상 신인 남우상을 받은 실력파인데요.

이 뮤지컬에서는 한물간 로커 최곤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에선 박중훈 씨가 맡았던 배역이죠?

"작은 역할이란 없다, 다만 작은 배우가 있을 뿐이다"란 말이 있는데요.

조연으로 다져진 이들의 멋진 주연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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