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 짙어진 안개…낮부터 점차 걷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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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안개가 더 짙어졌습니다.

어제(7일) 아침보다도 더 자욱한 안개가 시야를 가리고 있는데요.

서울의 가시거리는 1km 안밖을 머물고 있고요.

광주에는 50m, 인천과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과 목포 등 일부 지방은 100m도 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안개가 꽤 짙은 상태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천천히 다니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인천과 김포, 청주, 광주, 문산 등 일부 공항에는 저시정경보까지 내려져 있는데요.

항공기 운항 여부도 꼭 확인 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에 오염 물질이 섞이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이렇게 안개로 인한 불편함이 예상되는데요.

안개는 낮부터 점차 걷히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연무 현상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안개가 걷히면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경북 동해안 지방의 건조주의보는 해제됐는데요.

영동 지방은 여전히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더 낮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4도, 청주·대전 6도, 전주·광주 9도, 대구 10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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