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아트]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창작뮤지컬


동영상 표시하기

지난 3월, 국산 창작뮤지컬 사상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민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명성황후>!

우리의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한 탄탄한 원작 시나리오에 우리 고유의 노래와 안무, 화려한 전통 의상과 무대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면서 이런 큰 성공을 거뒀는데요.

국내의 이런 폭발적 인기를 등에 업고 해외로 진출한 뮤지컬 <명성황후>는 이미 뉴욕, 런던 등 전 세계 28개 주요 도시에서 790번이나 공연되면서, 600여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지난 12년간 사랑받은 또 다른 인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입니다.

지난 1996년 한국 뮤지컬대상 4개 부문을 휩쓴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창작뮤지컬 사상 최초로 2,000회 공연이란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신의정/뮤지컬 배우 : (Q. 12년 동안 사랑 받은 비결?) 사랑이야기보다는 가족애가 있어서 오래가지 않았나 싶고요.]

[최성원/뮤지컬 배우 : (Q. 12년 동안 사랑 받은 비결?) 소극장 뮤지컬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재미와 그에 뒤따르는 감동을 전해주기 때문에.]

특히, 두 형제가 피아노를 함께 연주하며 화해하는 장면은 국산 창작 뮤지컬의 고전이란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이 작품은 올 여름 일본에서 일본 배우들에 의해 공연될 예정인데요.

우리 창작뮤지컬이 원작 그대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김장섭/배우 겸 연출 : (Q. 창작뮤지컬 사상 최초로 수출됐는데?) 정말 감개무량하고요. 저희가 라이선스 작품을 하듯이 일본에서 똑같이 팔게 된 거죠.]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산 창작뮤지컬들!

줄줄이 뒤를 이어가기를 기대해봅니다.

관/련/정/보

◆ [무비&아트] "꿈을 향해 도전하라" 감동 도전기

◆ [무비&아트] 새 옷 갈아입은 뮤지컬 '싱글즈'

◆ [무비&아트] 영화와 뮤지컬의 만남! '무비컬'

◆ [무비&아트] 눈을 뗄 수 없는 '이색 묘기공연'

◆ SBSi 신개념 멀티뷰어 'Nview'로 SBS 뉴스 보기!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