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세밑 추위 절정…호남, 내일까지 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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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새해 첫날인 오늘(1일) 서해안 지방에는 여전히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그칠 줄 모르고 있는데요.

지금 충청과 호남 일부 지방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전북 부안에 대설 경보를 비롯해 호남 서해안과 제주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만 해도 30cm가 넘는데요. 정읍에는 47.3cm, 부안과 고창 등 호남 일부지방에는 40cm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이들 지역에는 더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호남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10cm, 그 밖의 서해안 지방에도 1~7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세밑 추위도 절정에 이르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8도,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대관령도 영하 14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오늘 아침 해돋이를 하러 가실 분들은 든든하게 옷을 입고 나가셔야겠습니다.

이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풀리겠고요. 서해안 지방의 눈도 점차 그치겠습니다.

또 목요일에는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눈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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