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떠오르는 해처럼 뜨거운 한 해 되길"

동해안, 영덕·호미곶 등에서 해맞이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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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직 새 '해'는 뜨기 전입니다만 먼저 새해 첫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는 동해안으로 가보겠습니다.

경북 영덕에 나가있는 권준범 기자 나오십시오. (네, 영덕 삼사 해상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일출 시간까지는 아직 조금 남은 것 같은데 일출까지 한 몇 분 정도 남았습니까?

<기자>

네, 입이 얼 정도로 대단한 세밑 한파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새해 첫 해는 아직 바다위로 떠오르지 않고 있는데요.

예상 일출시각이 7시 35분이기 때문에 한 30분쯤 뒤면 서서히 해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날씨는 맑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붉게 이글거리는 선명한 해돋이의 장관이 기대됩니다.

이 곳에 모인 해맞이 관광객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출을 기다리며 바다쪽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뜬눈으로 밤을 새웠지만 다들 밝은 표정입니다

잠시 뒤부터는 새해맞이 대북공연이 열리고, 일출을 전후해 새해 소망을 담은 2008개의 풍선이 동해 위로 날아오릅니다.

경북 동해안에는 이곳 뿐만아니라 포항 호미곶에서 불꽃쑈가 펼쳐지고 있으며 울진과 울릉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자년 새해처럼, 붉고 뜨겁게 달아오르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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