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어릴때 춤과 노래 즐기면 똑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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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대학병원 연구팀은 음악 노출정도가 아동의 성장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어린 나이에 음악을 접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빨리 말을 배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악은 뇌의 언어영역 발달에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나 할아버지, 할머니의 콧노래, 아빠가 샤워하면서 흥얼대는 감미로운 노래가 아기들의 언어 습득능력을 키우고 인간의 사회적 상호 작용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입니다.

어린 나이에 음악을 즐겨야할 이유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김경수/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음악은 긴장을 줄여주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줘 집중력과 인지기능을 향상하고 리듬에 따라 움직이다보면 운동능력도 좋아집니다.]

따라서 5~6살 정도의 나이에 악기 연주를 시작하는 것이 성장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강요에 의한 지루한 음악활동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줘서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흥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또 기계적인 음보다는 자연에 가까우면서도 선율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음악을 자주 듣는 것도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을 위해 좋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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