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던 2층짜리 건물서 불…노숙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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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답십리동에 2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5분 만에 꺼졌지만, 이 화재로 빈 건물에서 자고 있던 50대로 추정되는 노숙자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노숙자들이 몸을 녹이기 위해 피운 불이 건물 벽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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