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07-08 시니어 피겨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올시즌 최고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의 최대 관심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라이벌 대결.
아사다 마오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첫번째 트리플 점프에서 실수하며 연속동작을 이어가지 못해 59.04점으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6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연아 역시 아사다와 마찬가지로 경기 초반 균형을 잃고 두손으로 빙판을 짚는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내 평정심을 되찾으며 나머지 연기를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라이벌 김연아 vs 아사다 '엇갈린 표정'
아사다 부진에 일본 언론 '침울'…음모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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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연기력, 다양한 '표정'에 숨어 있었네!
눈길조차 주지 않는 '동갑내기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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