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부동산 시대' 지고 '금융 시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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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 연구원은 가계자산 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 가계자산에서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비율은 76.8 대 20.4라고 밝혔습니다.

2004년 83 대 17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부동산은 줄고 금융자산은 늘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의 부동산 비중인 76.8%는 일본의 61.7%보다 15%포인트 정도 높고 미국의 36%에 비해서는 2배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조정도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따라서 부동산 가격이 대세 하락기에 접어들 수 있다고 이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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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량/현대경제연구원 박사 : 부동산으로 자산을 축적하면 자산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융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국민소득이 1만5천 달러에서 2만 달러에 이르고 고령인구 비율이 12%에 달한 시점에서 금융자산이 빠른 속도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우리는 주택보급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고 부동산 만큼은 잡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실합니다.

따라서 재산 증식 수단으로서의 부동산의 가치는 점차 퇴색돼 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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