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비스타'로 빛나는 서울…오늘 밤 눈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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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내일(7일)이 절기상으로 대설인데 이름값 좀 하려나 봅니다.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조명예술, 루체비스타 점등식이 열린 서울광장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이상엽 기자! (네, 서울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눈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을 뿐 아직 눈이 내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뒤로 보시는 것처럼 오늘 저녁 점등식을 가진 루체비스타가 화려한 불빛을 뽐내고 있습니다.

퇴근길 시민들도 루체비스타의 환상적인 모습에 푹 빠졌습니다.

[김영기/서울 금호동 : 점등도 예쁘고, 쇼도 너무 다채롭고,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다음달 6일까지 도심을 밝힐 루체비스타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둘레에 왕관모양으로 설치돼 있어 스케이트를 타면서 환상적인 불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청계광장부터 광교까지도 형형색색의 루체비스타가 흐르는 물과 어울어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전국에 걸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에는 이미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어 밤늦게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지방이 3에서 최고 8cm, 서울·경기와 강원산간지방에도 내일 새벽까지1~5cm 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중부와 내륙 산간지방은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될 것으로 보여 내일 아침 출근길에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부터는 전국이 점차 개겠고 주말에는 대체로 맑고 크게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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