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자금을 차명 관리한 임원 가운데 한 명이라고 김용철 변호사가 지목했었던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이 지난주 출국했다가 3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황 전 사장은 삼성증권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임원 명의의 차명계좌가 있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황 전 사장은 "검찰이 자신을 부를 경우 가서 밝히겠다"고 말했지만,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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