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제17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모두 12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등록 마감일인 오늘(26일) 무소속 이회창, 국민연대 이수성, 그리고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가 추가로 등록했습니다.
기호는 우선 의석수에 따라 배정됐습니다.
그래서 의석수가 가장 많은 대통합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1번, 2번 이명박, 3번 권영길, 그리고 4번 이인제, 5번은 심대평 후보입니다.
의석수가 같은 문국현, 정근모 후보는 추첨으로 각각 6번과 7번을 받았습니다.
의석이 없는 정당은 당 이름의 가나다 순, 그 뒤로 무소속 후보가 배정됐는데, 이에 따라 이회창 후보가 12번 마지막 번호를 받게 됐습니다.
후보가 많은 만큼 투표용지 길이도 22.1 cm로 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열전 22일의 공식선거운동은 이제 내일 새벽 0시부터 시작됩니다.
정동영, 이명박, 이회창 세 후보는 각각 착한 대통령, 참 좋은 대통령, 그리고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