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씨는 드라마 <왕과 나>에 등장하는 조선 시대의 요부 어우동 역에 캐스팅 돼 다음달부터 모습을 보입니다.
어우동은 조선왕조실록에도 실려있는 실존 인물인데요.
양반가 출신이었지만 화려한 남성 편력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었죠.
하지만 드라마 <왕과 나>의 제작진은 어우동을 단순한 요녀로 그리지 않고 성종과의 사랑 때문에 파국으로 치닫는 인물로 재해석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김사랑 씨는 이 역의 오디션을 위해 미국에서 급거 귀국했다고 하는데요.
이미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서 뇌쇄적 매력을 선보였던터라 요부 역이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고 하죠?
어우동으로 분한 김사랑 씨의 모습은 다음달부터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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