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시위대 소년 2명, 괴한 총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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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던 10대 소년 2명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부토 전 총리의 가택연금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시위대 쪽에서 총기가 발사돼 시위대에 포함돼 있던 10대 소년 2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위를 주도했던 파키스탄인민당 측은 "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며  시위대가 발포했다는 경찰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지난 3일 무샤라프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전국적인 시위가 계속됐지만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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