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산산히 부서진 '캐나디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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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의 폴란드인 남자가 캐나다 밴쿠버 공항에서 기물을 파손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다가오자 곧 행동을 멈추고 경찰의 지시에 따르겠다는 몸짓을 합니다.

하지만 경찰은 지체없이 5만 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테이저 건을 발사했고  이민의 꿈을 안고 대서양을 건너 온 이 남자은 곧 숨지고 말았습니다.

숨진 사람은 폴란드인 40살 지칸스키 씨로 캐나다에 먼저 정착한 어머니를 공항에서 만나기로 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전혀 몰라  입국 심사장을 빠져 나오는 데만  10시간이나 보낸 뒤 이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주요 방송에서 이 장면이 보도되자 과잉대응을 한 경찰에 대한 비난 여론이 캐나다 전역에서 들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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