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아트] 뒤집어 보는 와인상식 '와인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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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라벨을 확인하고, 코르크를 따고 테스팅하는 엄숙한 장면!

바로 와인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인데요.

하지만 지나친 형식으로 무장한 와인 매너에 한번쯤 부담을 느끼신 적도 있으시죠?

새롭게 출간된 신간 <와인 스캔들>은 잘못된 상식으로 무장한 와인 마니아들을 통렬하게 비판합니다.

와인잔을 손에 쥐고 마시면 안 된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우리 손의 온도는 와인의 맛을 변화시킬 만큼 뜨겁지 않다고 주장하는데요.

또 와인에 얼음을 넣어 마시면 촌스럽다는 눈총을 받기 마련이죠?

그렇지만 그럴 수도 있는 것이 와인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그만큼 편하게 마시면 될 뿐 격식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 여러가지 술 가운데 유독 와인이 몸에 좋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시죠?

이것 역시 와인상들의 교묘한 상업주의가 깔린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밖에도 저자는 한 병에 1만 원 정도인 와인이 어떤 과정을 거쳐 6만 원짜리 고급와인으로 둔갑하는지를 꼬집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탈리아에서 3년 동안 요리사와 소믈리에로 일하며 쌓은 경험을 통해 와인을 제대로 알고 편하게 즐기자는 취지에서 이 책을 저술했습니다.

와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는 신간 <와인 스캔들>, 엄격한 매너에서 벗어나 와인, 그 자체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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