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하사극 '왕과 나'(유동윤 극본, 김재형 연출)에서 성종으로 출연하고 있는 고주원이 '바람성종'이라는 닉네임에 대해 자신은 '한 사람만 바라보는 스타일'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고주원은 조선시대 역대 왕들 가운데 가장 많은 후궁을 둔 것으로 알려진 성종에 대해 "임금 성종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는데,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한 사람만 사랑할 수 없었다는 것을 알고 무척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한 사람만을 지고지순하게 바라보는 스타일"이라며 "아직은 여자친구가 없지만, 나이가 비슷하고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현명한 사람이 좋다"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왕과 나' 23부 방송분에서 성종은 대신들 앞에 소화를 중전으로 임명하고, 책봉식을 거행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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