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동물, 똑같이 존중하고 배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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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고기 사냥 문제는 단지 동물 멸종의 문제만은 아니다.

동물들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주고 있는 우리 인간 행동에 대해 동물보호 운동가들 뿐 아니라 생명윤리학 분야의 세계적 지성들도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프린스턴대 피터싱어 교수는,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들도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들의 이익도 존중해주며 동등하게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보다 사람을 더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문제는 우리가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도 그다지 한 게 없으며,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한 것도 없다"면서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대로 우리는 인간과 동물, 누구 하나를 우선 배려할 것이 아니라 똑같이 존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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