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네덜란드, 유럽 첫 '위안부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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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네덜란드 하원이 2차 대전 당시 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해 일본 정부의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오늘(11일)의 세계,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미 하원에 이어 네덜란드 하원이 유럽에선 처음으로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의 만행을 공식 사과하고 피해자들에게 보상할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또 이런 역사를 보다 정확히 기술하도록 교과서를 수정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엘렌 판 더 플뢰그/네덜란드 출신 위안부 여성 : 나는 일본군을 영원히 용서하지 못할 겁니다.]

현재 유럽의회와 캐나다 등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결의안이 추진되고 있어 일본 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은 계속 거세질 전망입니다.

중국의 한 대형 할인매장에서 끔찍한 압사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할인 식용유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은 선 손님들이, 매장이 문을 여는 순간 한꺼번에 입구 쪽으로 몰리면서 3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습니다.

중국에선 최근 식용유 값이 급등하면서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페루에서 발견된 4천 년 전 유적지입니다.

형태 등을 볼 때 고대 사원으로 추정됩니다.

이 곳의 벽화는 특히 아메리카 대륙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벽화로 추정돼 고고학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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