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전야제에서 민주노총-경찰 물리적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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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하루 앞두고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야제에서 조합원들과 경찰 간에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 3천5백여 명은 월드컵경기장 바깥 도로에서 북측 광장으로 이동하다 경기장 주변을 지키고 있던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21개 중대 천7백여 명을 동원해 조합원들의 해산에 나섰지만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 설치한 노숙용 텐트에서 잠을 잔 뒤 11일 오후 서울광장으로 이동해서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강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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