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 세계 속의 역사도시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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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문화를 세계 속에 재조명하기 위한 신라학 국제학술대회가 고도 경주에서 이틀째 열리고 있습니다.

남달구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속의 신라 신라 속의 세계',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혼이 깃든 고도 경주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가 지금까지는 미약한 실정이었습니다.

침체한 신라 문화를 재조명하고 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신라학 국제학술대회가 이틀째 계속됩니다.

오늘(10일)은 유물을 통해 본 신라문물의 국제성, 왕릉의 형성과 신라 국가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열립니다.

일본과 중국, 미국, 호주 등 세계 석학과 문화계 인사 3백여 명이 각 분야별 주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합니다.

오후에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결산하는 종합 토론이 벌어집니다.

[다케다 유키오/전 토교대 교수 : 이번 국제 신라학 심포지엄이 굉장히 큰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앞으로 신라학회를 구성해 신라의 사상사와 문헌 연구, 고고학, 미술사학 등을 분야별로 집대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석굴암과 남산 유적 등 세계 문화유산의 보고, 천년의 고도 경주는 지금 세계 속의 역사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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