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용 돼지 '뚱보' 만들면 동물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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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친구가 맡긴 애완용 돼지의 체중이 세배로 늘어나도록 방치한 50대 여성이 동물 학대죄로 기소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문제의 50대 여성이 9달전 친구로부터 몸무게 23킬로그램인 애완용 돼지 사육을 부탁받았으나, 그동안 돼지가 고양이와 닭 사료를 마구 먹어치우는 것을 방치해 돼지의 몸무게가 68킬로그램으로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때문에 돼지의 목걸이가 살을 파고 들어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결국 애완용 돼지 주인이 친구를 동물학대죄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돼지를 학대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50대 여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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