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실내공기의 먼지에 포함된 각종 포자와 진드기가 호흡기 계통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독일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실내환경조사협회의 연구결과 차량 내부에는 각종 먼지와 함께 인체에서 떨어져 나간 피부세포 등이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더구나 차량 내부의 적당한 습도와 온도 때문에 먼지 속에 있는 진드기나 포자가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 진다고 DPA는 설명했습니다.
진드기의 배설물은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증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데요.
이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함유된 먼지를 들이마시면 호흡기가 약해지고 천식이 악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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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차량 내부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특히 시트 깊숙이 박혀 있는 진드기를 제거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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