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아트] 23년 만에 만나는 '파리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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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이끄는 파리 오케스트라는 1967년 창설된 이후, 세계적 지휘자들과 함께 성장해온 프랑스의 대표적 관현악단입니다.

한국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1984년 다니엘 바렌보임과 내한한 뒤 23년 만입니다.

11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과 첼리스트 양성원의 협연으로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을 들려주고, 12일에는 예술의전당에서 프랑스 음악가인 베를리오즈, 라벨의 음악과 스트라빈스키가 파리에서 초연했던 불새 등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부천에서는 오페라를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작품,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공연됩니다.

부천 문화재단이 누구나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만들었습니다.

알마비바 역은 독일 베를린 도이체 오퍼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강요셉 씨가, 피가로는 바리톤 김동섭, 송기창 씨가 맡아 열연합니다.

'오디션'은 올해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극본상을 받은 소극장 뮤지컬입니다.

대학로에서 두 달 공연 동안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조금 더 큰 무대로 옮겼습니다.

음악만해서 먹고 사는 게 꿈인 락 밴드 젊은이들의 고군분투기로 뮤지컬이지만 콘서트장에 온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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