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치솟는 유가…'100달러 시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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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국제 석유 시장의 새로운 악재는 두 가지입니다.

먼저 중동의 예멘에서 원유 파이프 라인에 대한 공격이 있었다는 소식입니다.

또 하나는 소비 증가로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여기에 또 다시 최저치로 떨어진 달러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장중 한때 배럴당 97달러를 넘어섰고, 결국 2.9% 급등한 96.7달러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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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로 인한 현물 투자가 늘면서 금 값 상승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12달러나 오르면서 온스당 823달러 선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미국 증시는 신용 위기에 따른 금융주의 하락세가 주춤한 가운데 휴대폰 시장 진입을 선언한 인터넷 황제주 구글과 유가 강세 속에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오늘 상승했습니다.

결국 다시 하락할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사상 초유의 국제 유가 배럴당 1백 달러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간 느낌입니다.

월가에서는 돌발 변수가 없는 한 모레쯤,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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