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미] '금리인하 역풍' 미 증시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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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어제(1일)부터 뉴욕 증시 분위기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하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협을 강하게 언급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임을 암시했기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미국 최대 은행인 시티그룹이 앞으로 실적이 나빠질 것 같다면서 투자 의견 하향 조정을 받은게 결정타로 작용했습니다.

이제 금리 인하라는 버팀목도 없는데 서브 프라임 모기지발 금융 산업 위기가 다시 불거진것입니다.

여기에 월가의 예상치를 밑돈 엑손 모빌의 실적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로 미국뿐 아니라 지구촌 경제에 나타날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기 시작한 미국 증시는 다우와 나스닥, S&P 500지수 모두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362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유럽 각국 증시도 오늘 일제히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같은 미국 증시 급락 속에 어제 급등에 따른 경계 심리가 더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오늘 중폭 하락했습니다.

평소에 앞으로도 주가가 계속 오를 것이다 이렇게 주장해 온 월가의 투자 전문가 중에 일부가 돌아가는 분위기가 좀 이상하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참고할 만한 대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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