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살이 안 빠진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원하는 만큼 체중이 줄지 않는 이유는 운동을 하고 음식을 먹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퀸즈랜드대학 연구팀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일정량의 운동을 하게 하고 12주 동안 체중 감소와 행동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해 음식 섭취량이 증가하는 이른바 '보상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이같은 보상반응에 대한 절박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일수록 운동 후 음식을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돼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게 된다고 연구팀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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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연구팀은 운동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사람은 운동뿐만 아니라 식사량 조절 같은 체중 관리 전략을 추가로 잘 짜고 이를 지켜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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