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원·박문순, 11시간 동안 비자금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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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석원 쌍용양회 명예회장이 26일 오후 검찰에 소환돼 11시간 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27일 새벽 1시쯤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한 달여 동안 해외에 머물다 24일 저녁 귀국한 김 회장을 불러 위장계열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캐물었습니다.

검찰은 김 회장의 부인인 박문순 성곡미술관장도 함께 불러 지난 달 집에서 발견된 60억 원대 비자금의 조성 경위와 사용처를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27일 오후 김 회장을 다시 불러 비자금의 정확한 조성 경위와 규모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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