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양극화 심각…국민 1%가 절반 이상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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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양극화가 우리 경제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만, 재산의 한 축인 토지 역시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우리 국토는 전체의 56%를 개인이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국공유지나 법인소유입니다.

그런데 이 민간 보유 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7%를 땅부자 상위 1%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국민 가운데 땅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는 사람은 1367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28%였습니다.

이 토지 소유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볼까요.

50대가 2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60대, 그리고 40대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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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부자의 수도권 집중현상도 나타났는데요, 전국 개인토지의 35%를 수도권에 살고있는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토지소유 현황은 행자부 홈페이지나 '정부부동산 정보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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