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절정으로 달려가는 요즘 충북 영동군의 감나무 가로수 길에는 가지마다 어른 주먹만한 감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상가가 밀집된 감나무 거리나 초등학교 운동장도 온통 주홍빛 감으로 풍성하게 피어났는데요, 30여 년전에 주민들이 심은 감나무 가로수 2천여 그루가 일제히 탐스러운 감을 맺어 냈다고 합니다.
또 충북 충주시 진입로에는 사과가 붉게 익어 지나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도난을 막기 위해 순찰까지 돌며 정성껏 키운 사과들은 다음 주에 수확해 복지시설에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함께 보시죠.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