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어제(22일)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정재영 주연의 '바르게 살자'였습니다.
'모의 강도 훈련'이라는 기발한 소재를 장진식 코미디로 다듬어 약 46만 명을 동원했습니다.
박진희 주연의 '궁녀' 역시 '궁중 미스터리'라는 신선한 소재를 무기로 2위에 안착했습니다.
1위 '바르게 살자'에 불과 4만 명밖에 뒤지고 있지 않아 앞으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미연 씨가 4년 만에 주연으로 복귀한 '어깨 너머의 연인'은 11만 명 정도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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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여전사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레지던트 이블 쓰리'는 약 18만 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고, 지난 2주간 정상을 고수했던 황정민, 임수정 주연의 '행복'은 5위로 쳐졌습니다.
결국 이번 주 영화 박스 오피스 상위권은 새로 개봉한 우리 영화들이 휩쓴 셈인데요.
개봉 2주차인 다음 주 주말에는 어떤 성적표가 나올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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